최근 지역 경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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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2-20 16:54 조회2,603회 댓글0건본문
최근 경주지역 자동차부품업의 부진 배경
관광업과 함께 경주지역 경제의 양대
축인 자동차부품업70)은 최근 들어 매출과
생산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국산 브랜드의 자동차 판매가 호
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주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업의 업황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은 지역내 업체들이 주로 내수용
완성차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
이다.
이와 함께 지역내 자동차부품업체가 대
부분 기술과 규모가 영세한 중소 협력업
체71)인 것도 실적 개선에 어려움으로 작용
하고 있다. 대부분의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주로 저난이도의 기술에 의존하고, 완성차
의 디자인과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작은
범용부품(차체용부품 및 전기장치)에 집중되어
있어 부가가치 창출 수준도 낮을 수밖에
없다.
70) 2011년 기준 경주지역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출하액은 경주지역 제조업 출하액의 31%, 경북지역 자동
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출하액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71) 2013년 현재 경주소재 자동차부품업체중 World Class
300에 선정된 자동차부품업체와 자동차부품 매출액 상위
5대 기업중 경주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는 각각
1개 업체에 불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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