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17일 기공식…2022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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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5-15 11:00 조회245회 댓글0건본문
안심~하양 8.89km 정거장 3곳 건설
경산 13만 대학생 통학 등 대구~경산 교통 새전기
지상철 건설…폐부지 활용 사업비 절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마침내 착공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오는 17일 대구가톨릭대학교 100주년 광장에서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 기공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대구 동구 안심까지 운행하는 1호선의 경산 하양 연장은 대구시와 경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1991년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북지역(하양) 연장 기본구상' 이후 이날 기공식이 열리기까지 무려 28년이 걸렸다.
이번 하양 연장 사업을 위해 대구시와 경상북도, 경산시가 건설협약을 체결해 총사업비 2천982억원(국비 70%)을 투입한다. 대구시가 공사를 주관하고 각 지자체가 사업비를 분담한다.
총 공사 구간은 기존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서 경산시 하양읍 대구선 하양역까지 8.89km다. 정거장은 모두 3곳으로 ▷혁신도시 동편 남측 ▷경일대학교 인근 ▷기존 대구선 하양역사에 각각 들어선다.
이번 공사 구간은 기존 도시철도 1·2호선과 달리 지상철로 건설하고, 대구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사업비를 크게 절감한 게 특징이다.
대구시는 기공식 이후 4월 중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시험운전을 거쳐 2023년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복선전철 구간이 개통하면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경산지역 주요 대학 학생 13만명의 통학 등 대구와 경산지역 간 광역 교통이 획기적으로 나아질 전망이다.
신경섭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은 대구경북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일신문 기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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