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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순위 청약마감률 5년새 5배↑…중소형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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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9 13:10 조회9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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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역 신규 분양아파트 1순위 청약 마감률과 당첨 가능한 점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아파트 분양대행사인 <주>이룸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동향을 분석한 결과 청약 1순위 마감률은 2012년 18.2%, 2013년 40.9%, 2014년 61.3%, 2015년 94.7%로 증가세를 보이다 올해에는 100%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분양한 11개 아파트단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된 것이다.

1순위 마감 단지의 평균 청약가점도 2014년 47.58점, 2015년 57.66점, 2016년 62점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올해 평균 가점은 2012년(32.1점) 대비 2배 가까이 올랐다.

단지별로는 49층 주상복합아파트인 수성구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705가구)가 1순위 청약에서 3만4천911명이 몰려 최고치를 기록했다.

1순위 최고 경쟁률은 1천163대 1을 기록한 ‘범어효성 해링턴플레이스’(179가구) 84㎡형이 차지했다.

상반기 분양아파트는 총 11개 단지 4천630가구로, 전용면적별로는 60㎡형 13.6%, 60~84㎡형 77.1%, 85㎡형 초과 9.4%의 점유율을 보여 중소형 위주의 분양이 대세를 이뤘다.

이들 단지의 평균 청약률은 47대 1을 기록했으나, 실제 계약률은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이룸은 분석했다.

이룸 관계자는 “대구에서는 올해 2만1천426가구의 입주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4만7천471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지역 부동산시장은 조정기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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