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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상수도사업소 이전…대구 중리동, 新행정타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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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15 11:14 조회3,4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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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상수도사업소 이전…대구 중리동, 新행정타운 되나

  • 최수경기자
  • 2013-10-14 08:01:35

아파트 재건축 부지에

내년 3개 공공기관 들어서

주변 상권 활성화 기대

 

 

대구시 서구 중리동이 내년쯤이면 행정타운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와 서구선거관리위원회, 대구상수도사업본부 서부사업소 등 3개 공공기관이 한꺼번에 중리동으로 이전, 청사를 신축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유치 효과뿐 아니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서구청에 따르면 현재 수성구 중동에 있는 대구시선관위가 서구 중리동 롯데캐슬아파트단지(1천968가구) 내 옛 학교부지에 대지면적 5천785㎡, 연면적 3천㎡,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을 신축해 이전한다. 다음 달 착공해 내년 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건립된 지 20년이 넘은 대구시선관위 건물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자체 행사를 못해 그동안 이전지를 계속 물색해 왔다.

중구 남산동에서 중구선관위와 더부살이를 해 온 서구선관위도 중리동에 신축되는 대구시선관위 건물 1층에 청사를 마련한다. 두 선관위가 함께 중리동으로 입성하면 50여명의 직원이 이동하게 된다. 60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확보할 수 있다.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사업소도 선관위 건물 바로 인근지역으로 자리를 옮긴다. 서부사업소는 대지면적 1천652㎡, 연면적 990㎡에 3층 건물로 들어선다. 다음 달 착공해 내년 7월쯤 완공할 예정이다.

이들 3개기관이 이전하는 부지는 본래 중리동 아파트 재건축부지에 포함돼 학교가 들어서기로 했던 곳이다. 하지만 2004년 11월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용지가 불필요하다고 결정함에 따라 2007년 주택용지로 변경된 후 정비구역대상에서 제외됐다. 서구청은 2009년부터 토지활용계획을 마련하고, 공공기관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이규철 서구청 건축주택과장은 “오랫동안 사용처를 찾지 못했던 곳에 공공기관이 유치되면서 중리동 주변일대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제 남은 것은 이들 3개 공공기관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인 서구 제2노인복지관 건립 문제이다.

총 사업비 6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부지를 매입(15억원)하고, 설계용역비(2억원)도 확보했지만 건축비(50억원)를 마련하지 못해 아직 첫 삽을 못 뜨고 있다. 한때 건립기금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보고, 노후된 상중이동주민센터와 함께 짓는 복합청사를 검토했지만 주민들이 열악한 교통 접근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노인복지관만 순탄하게 건립되면 중리동의 행정타운이 더 빛이 날 것”이라며 “현재 대구시, 지역 국회의원과 계속 협의를 하며 건축비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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