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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거地圖 ‘2차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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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3-25 11:53 조회2,7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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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테크노폴리스 두 축으로 동쪽·서쪽 급팽창

지하철 연장 연결도로 신설 등 교통여건 개선도 영향

부동산 경기 상승으로 신도시 개발 당분간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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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외곽지에 잇따라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주거지가 확대되고 있다. 대구시 동구 이시아폴리스는 포스코 더샵 1·2차 단지가 입주를 마쳤으며, 3·4차 단지 건설도 한창 진행 중이다. <영남일보 DB>
최근 몇 년 사이 대구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해 대구혁신도시·국가산업단지·성서5차 산업단지 등 대구외곽지에 새로운 성장 거점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내 또는 인근 지역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대구 주거지도 외곽으로 확장되고 있다.

분양광고대행사 MSC 서정욱 대표는 “예전 칠곡과 성서 및 대곡지역에 대단지 택지개발과 함께 아파트가 건설되면서 대구의 주거 지도가 한 차례 바뀌었다”면서 “최근에는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같은 미래 먹거리단지가 조성되면서 자연스럽게 산업과 상업·주거가 한곳에서 해결되는 신도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처럼 주거생활권이 넓어지는 데는 지하철 연장이나 연결도로 신설 등 교통여건이 나아지는 것도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대구 동쪽과 서쪽이 다른 지역에 비해 빠른 속도로 넓어지고 있다. 여기에는 대구혁신도시와 대구테크노폴리스라는 2개의 축이 핵심역할을 한다.

동구 신서동 대구혁신도시는 중앙119구조대를 제외한 한국감정원 등 11개 대구이전 공공기관이 집적되는 계획도시다. 3천500여명에 이르는 이전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공동주택 등이 들어선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아파트가 입주했으며, 서한의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1·2차단지를 분양 완료했다. 서한은 이르면 이달 중 3·4차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LH의 6개 단지도 내년 분양한다.

대구혁신도시는 인근 율하지구로도 영향을 미쳤다. 금호강과 인접한 이곳에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으로 사용됐던 아파트 외에도 민간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도 율하동에 롯데건설이 율하 롯데캐슬 톱클래스를 분양했으며, 지난 7일에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율하역 엘크루를 선보이는 등 율하지구에만 7천여가구의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다.

동구에는 이시아폴리스가 제 모습을 갖춰가면서 포스코건설 더샵 1·2차단지 입주와 3·4차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태왕이 주거용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또 포스코건설이 조만간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곳은 아파트와 주상복합·오피스텔을 합쳐 5천여가구에 이른다.

서쪽에서도 신도시 건설이 활발하다. 그동안 대구와 다소 거리감을 나타냈던 달성군 지역의 경우 나아진 교통인프라를 중심으로 신도시 조성이 활발하다.

달성군 현풍·유가면 일대 726만6천㎡에 조성되는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주거·상업·교육·문화 등 정주환경을 갖춘 미래형 첨단과학도시다. 이미 몇몇 기업이 가동을 시작했으며, DGIST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구경북권 연구센터 등 연구시설도 가동되고 있다.

주거단지조성도 속도가 붙고 있다. 2012년 서한이 처음 아파트분양에 나선 이후 지난해는 8개 단지 5천여가구가 분양됐다. 올해도 화성산업이 분양예정이다. 공공임대를 비롯해 민간아파트까지 합치면 이곳에 들어설 아파트는 1만7천여가구나 된다. 여기에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등까지 합쳐 5만명의 자족도시가 조성될 계획이다.

서북쪽은 달성군 다사읍을 중심으로 새로운 부도심이 생겨나고 있다. 이미 다사·죽곡지구에는 1만3천여가구 아파트가 건설되었으며, 인접한 서재지구에는 동화아이위시 1∼4차 3천700여가구가, 세천지구에는 지난해 한라건설의 북죽곡 한라비발디에 이어 최근 현대엠코가 북죽곡 현대엠코 를 분양하는 등 5천여가구가 들어선다.

조금 더 북쪽으로 방향을 틀면 북구 금호지구에 지난달 분양한 서한 이다음을 비롯해 LH 임대주택 등을 비롯해 7천600여가구가 공급된다. 북구 연경지구에도 LH가 올해 내 민간 및 임대주택공급을 위해 토지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택지지구와 신도시 지역은 교통·상권·교육 등의 주거편의시설이 확충되고 공원·녹지공간 등이 계획적으로 조성돼 생활이 편리하고 쾌적성 또한 높아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지역 부동산경기 상승 바람을 타고 신도시 개발이 앞으로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대구의 주거지 확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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