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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구경북·충북 첨복에 1조원 조기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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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2-20 14:28 조회2,4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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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첨단 신약·의료기기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가 대구경북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앞으로 3년여 동안 전체 예산(8조6천억원)의 10%가 넘는 1조원을 조기 투입하고 연구 인력도 4배로 늘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복합단지 2차 종합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부문과 함께 2016년까지 복합단지에 연구개발비 등의 명목으로 약 1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178명인 복합단지 연구인력도 700~800명 수준까지 증원, 첨단의료 분야에서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공간을 빌려주고, 시제품 시험검사도 대행하는 등 시설 지원도 확대해 단지 내 기술 벤처의 창업을 촉진할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대학·정부출연연구소 등이 도출한 초기물질(신약 후보물질 전 단계)에 대한 분석·평가 등 신약 후보물질 발견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외부 연구자가 쉽게 장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갖추고, 연구자·벤처기업가가 사용할 센터 내 연구 임대공간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주로 중소기업에 R&D부터 시제품제작·시험검사·성능평가·전(前) 임상 등 제품화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할의 실험동물센터·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함께 신약 후보물질의 생체(동물) 내 평가, 임상신약 생산 과정을 돕는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3년 안에 신약 부문에서 후보물질 14건과 첨단기술 8건, 의료기기 부문에서 시제품 40건과 첨단기술 30건을 개발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주요 선진국들이 ‘바이오 강국’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건강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향후 10년 이내에 글로벌시장 진출이 가능한 첨단신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해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창의적 동력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 재단이 모두 힘을 모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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