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의료지구] 의료·SW융복합 창조경제 중심지, 4만8천명 고용 유발…새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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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1-11 14:06 조회2,446회 댓글0건본문
대구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수성의료지구(브랜드명 수성알파시티)는 2017년까지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일원 122만㎡ 면적에 총 사업비 6천3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현재 토지보상이 상당히 진척되고 여러 계획이 이야기되는 등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곳은 입지 측면에서 달구벌대로, 대구지하철 2호선, 수성IC 등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고 있는 데다 대구스타디움을 비롯해 대구미술관, 대구육상진흥센터 등 다양한 편익시설까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다 새 대구야구장이 2015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진행중에 있어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중심에 위치하게 된다.
수성알파시티는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개발사업에 따른 행정절차를 거쳐 2014년 6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올해 1월 시작된 토지보상은 62% 진척률을 보인 가운데, 10월 현재 수용재결 보상협의가 진행중에 있고 2015년부터는 이주 및 철거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또 단지조성공사는 8월에 착공해 준비 단계를 거쳐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지만 장기간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던 중 2012년 이종덕 사장이 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수성의료지구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악화됐던 경영상황을 정상화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미분양 재고자산을 팔아 1년여의 단기간 내에 적자를 해소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몇년 전과 달리 이제는 누구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수성알파시티는 산업연구시설용지 20만㎡, 배후시설용지 29만㎡, 공공시설용지 73만㎡로 산업연구시설은 의료와 지식기반 산업으로 분류하여 특화전문병원과 체류형 의료관광호텔(메디텔) 도입으로 지역의료 관광산업을 활성화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차세대 SW융합클러스터 조성으로 IT·SW 지식기반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통한 산업유치 활성화와 글로벌 지식창조형 IT융복합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배후시설로는 주거·근린생활·상업·물류시설 등의 용도로 세분화되어 정주기능 확보와 생활편익시설이 어우러진 첨단복합 명품도시로 조성되며,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약 9조9천여억원의 경제파급 효과와 4만8천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지난달 16일 ‘오로지 시민행복과 반드시 창조경제’를 비전으로 하는 민선6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관심을 끄는 것이 바로 창조경제 분야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SW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ICT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조경제벨트를 조성하기로 하는 것이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수성알파시티는 명실공히 대구 지역 창조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은 “수성알파시티 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행정 인·허가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조성용지를 단계별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일부 배후시설용지에 대해 올해 선수분양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기 공급대상 토지로는 경쟁입찰을 통해 공급할 공동주택지와 유통상업용지를, 추첨을 통해 공급할 물류시설 용지가 있다. 2015년부터는 단계별 계획에 따라 지식산업용지·상업용지·근린생활용지·단독주택용지 등을 공급한다.
정상 궤도에 진입한 수성알파시티는 2017년 12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도시공사는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및 재난예방 등을 위해 상시 재난예방시스템을 가동함과 동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연락 네트워크망을 구축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이곳은 입지 측면에서 달구벌대로, 대구지하철 2호선, 수성IC 등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고 있는 데다 대구스타디움을 비롯해 대구미술관, 대구육상진흥센터 등 다양한 편익시설까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다 새 대구야구장이 2015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진행중에 있어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중심에 위치하게 된다.
수성알파시티는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개발사업에 따른 행정절차를 거쳐 2014년 6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올해 1월 시작된 토지보상은 62% 진척률을 보인 가운데, 10월 현재 수용재결 보상협의가 진행중에 있고 2015년부터는 이주 및 철거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또 단지조성공사는 8월에 착공해 준비 단계를 거쳐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지만 장기간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던 중 2012년 이종덕 사장이 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수성의료지구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악화됐던 경영상황을 정상화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미분양 재고자산을 팔아 1년여의 단기간 내에 적자를 해소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몇년 전과 달리 이제는 누구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수성알파시티는 산업연구시설용지 20만㎡, 배후시설용지 29만㎡, 공공시설용지 73만㎡로 산업연구시설은 의료와 지식기반 산업으로 분류하여 특화전문병원과 체류형 의료관광호텔(메디텔) 도입으로 지역의료 관광산업을 활성화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차세대 SW융합클러스터 조성으로 IT·SW 지식기반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통한 산업유치 활성화와 글로벌 지식창조형 IT융복합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배후시설로는 주거·근린생활·상업·물류시설 등의 용도로 세분화되어 정주기능 확보와 생활편익시설이 어우러진 첨단복합 명품도시로 조성되며,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약 9조9천여억원의 경제파급 효과와 4만8천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지난달 16일 ‘오로지 시민행복과 반드시 창조경제’를 비전으로 하는 민선6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관심을 끄는 것이 바로 창조경제 분야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SW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ICT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조경제벨트를 조성하기로 하는 것이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수성알파시티는 명실공히 대구 지역 창조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은 “수성알파시티 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행정 인·허가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조성용지를 단계별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일부 배후시설용지에 대해 올해 선수분양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기 공급대상 토지로는 경쟁입찰을 통해 공급할 공동주택지와 유통상업용지를, 추첨을 통해 공급할 물류시설 용지가 있다. 2015년부터는 단계별 계획에 따라 지식산업용지·상업용지·근린생활용지·단독주택용지 등을 공급한다.
정상 궤도에 진입한 수성알파시티는 2017년 12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도시공사는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및 재난예방 등을 위해 상시 재난예방시스템을 가동함과 동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연락 네트워크망을 구축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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