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도 행복주택 2120가구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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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3-01 10:04 조회2,396회 댓글0건본문
서울과 경기지역에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행복주택이 대구혁신도시와 대구테크노폴리스에도 2천120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대구시가 제안한 행복주택 후보지 중 수요가 충분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2개 지구에 행복주택 2천120가구와 아산시와 협의가 완료된 아산배방신도시에 행복주택 9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신서혁신도시에 공급될 행복주택은 1천100가구다. 대구혁신도시는 한국감정원 등 총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으로 현재 한국감정원 등 4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한국가스공사 등 4개 기관이 이전 예정이다. 또 내년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옮겨오면 이전이 완료된다. 이곳에는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계획인구 2만3천여명인 신도시가 조성된다.
혁신도시 내 행복주택 부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과 1.4㎞ 떨어져 있으며, 1호선 하양 연장으로 개통예정인 사복역과는 100m 거리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아울러 교육도시인 경산의 영남대(4.6㎞), 경산1대학(5.3㎞), 경일대(5.8㎞) 등 다수의 대학교 및 경산일반산단(6.4㎞)과도 접근성이 양호하여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하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1천2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계획인구 5만명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산업단지에는 73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하였거나 분양계약을 완료했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경북대 융합기술대학원·계명대 지능형자동차대학원·한국전자 통신연구원 등 다수의 연구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인근에 1만7천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달성 1·2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형 행복주택 입지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이번에 국토부가 행복주택 공급지로 이들 2개 지역을 지정함에 따라 대구시는 행복주택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며, 앞으로도 입지여건이 양호한 후보지를 적극 발굴하여 국토부에 추가 제안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구혁신도시와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행복주택에 대해 올 상반기 사업승인을 받아 올해 말쯤 착공해 201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
한편 행복주택은 박근혜정부가 비교적 저렴한 철도부지나 국유지를 매입하여 서민들을 위한 공공주택을 세워 기존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저렴한 국유지를 사용하면서 교통도 좋은 곳에 주택을 세워 거주자들의 대중교통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난 정부가 추진했던 보금자리주택과는 교통여건 등에서 차별된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국토교통부는 대구시가 제안한 행복주택 후보지 중 수요가 충분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2개 지구에 행복주택 2천120가구와 아산시와 협의가 완료된 아산배방신도시에 행복주택 9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신서혁신도시에 공급될 행복주택은 1천100가구다. 대구혁신도시는 한국감정원 등 총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으로 현재 한국감정원 등 4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한국가스공사 등 4개 기관이 이전 예정이다. 또 내년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옮겨오면 이전이 완료된다. 이곳에는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계획인구 2만3천여명인 신도시가 조성된다.
혁신도시 내 행복주택 부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과 1.4㎞ 떨어져 있으며, 1호선 하양 연장으로 개통예정인 사복역과는 100m 거리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아울러 교육도시인 경산의 영남대(4.6㎞), 경산1대학(5.3㎞), 경일대(5.8㎞) 등 다수의 대학교 및 경산일반산단(6.4㎞)과도 접근성이 양호하여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하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1천2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계획인구 5만명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산업단지에는 73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하였거나 분양계약을 완료했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경북대 융합기술대학원·계명대 지능형자동차대학원·한국전자 통신연구원 등 다수의 연구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인근에 1만7천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달성 1·2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형 행복주택 입지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이번에 국토부가 행복주택 공급지로 이들 2개 지역을 지정함에 따라 대구시는 행복주택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며, 앞으로도 입지여건이 양호한 후보지를 적극 발굴하여 국토부에 추가 제안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구혁신도시와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행복주택에 대해 올 상반기 사업승인을 받아 올해 말쯤 착공해 201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
한편 행복주택은 박근혜정부가 비교적 저렴한 철도부지나 국유지를 매입하여 서민들을 위한 공공주택을 세워 기존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저렴한 국유지를 사용하면서 교통도 좋은 곳에 주택을 세워 거주자들의 대중교통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난 정부가 추진했던 보금자리주택과는 교통여건 등에서 차별된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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