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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線·엑스코線·순환線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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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7-05 12:25 조회2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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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4일 ‘대구시 중장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을 승인·고시했다. 총사업비 2조7천63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로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13㎞) △엑스코선 신설(12.4㎞) △순환선 신설(25.8㎞) 등 3개 노선(51.2㎞) 건설 계획이다. 조(兆) 단위 사업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것이어서 대구 도시철도망의 완벽한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은 현재 종점인 용지역에서 대구스타디움과 고산역을 거쳐 이전 공공기관이 밀집한 신서혁신도시까지 잇는 노선이다. 9개 역을 새로 만드는 데 약 4천900억원이 투입된다. 엑스코선은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동대구역을 거쳐 엑스코와 이시아폴리스를 잇는다. 호환성을 감안해 3호선처럼 모노레일로 건설될 예정이다. 13개 역에 약 7천6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순환선은 큰고개역~만평역~두류역~현충로역~황금역~만촌역~큰고개역을 순환하는 노선이다. 대구시는 시내 3차 순환로를 따라 연결되는 도시철도인 만큼 트램으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모두 26개 정거장에 1조5천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된다.

이들 도시철도망이 완벽하게 구축되면 대구는 그야말로 사통팔달의 대중교통 천국으로 거듭나게 된다. 엑스코선과 혁신도시선이 구축되면 시민은 경북대를 비롯해 엑스코, 검단들, 수성의료지구, 대구미술관, 대구스타디움 등을 한결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더불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개발도 예상돼 도시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시철도는 비용 대비 편익(B/C)이 1.0을 넘어야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 받는다. 대구시 자체 분석에서 엑스코선은 1.0을 넘겼고, 혁신도시연장선은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나왔지만 기대감이 컸다. 그동안 막대한 재원을 마련하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었으나 이번 국토부 승인·고시로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관건은 B/C인데, 정부로부터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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