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동산경매 매수 적기 ‘7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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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27 14:29 조회341회 댓글0건본문
법원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은 내년에 법원경매로 나온 부동산을 매수하는 적기는 ‘7월 이후’라고 밝혔다.
지지옥션은 26일 ‘2017년 법원경매 결산 및 내년 전망’ 자료를 내고 내년 부동산 시장은 대출 규제 및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금리상승의 여파가 나타나면서 다소 경색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매 시장도 이런 경색 국면에 따라 낙찰가율이 하락하면서 3년간 이어오던 고경쟁·고낙찰가율 시대가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정부의 ‘8·2부동산 대책’ 이후 고경쟁·고낙찰가율 하락 조짐이 각종 지표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우선 경매 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인 낙찰률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낙찰률은 2012년 32.6%에서 2016년엔 40.3%로 4년 연속 상승세를 탔다. 올해도 이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반기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급락해 결국 39.1%로 마감됐다. 전년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올해 경쟁률을 나타내는 평균 응찰자수도 4.0명으로 작년보다 0.2명 줄면서 2년 연속 하락했다.
낙찰률이 하락하면서 유찰 물건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저감된 물건 증가로 이어지면서 점진적인 낙찰가율 하락을 유도하게 된다. 법원경매는 유찰될 경우 최초감정가에서 20~30% 감액해 입찰하는 강제저감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지옥션은 낙찰가율이 내년 들어 본격적인 조정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본격적인 경매 매수 타이밍은 물건이 늘어나는 하반기 이후로 잡았다.
경매 진행건수는 금융권 연체 물건이 전체 65%를 차지하는 만큼 연체가 본격적으로 늘어나야 경매 물건도 동반해 상승하지만, 올해 10월 현재 금융감독원 가계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19%로 최저점을 유지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큰 폭의 물건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아파트의 경우 내년 4월 양도세 중과 회피 물량이 얼마나 나오는지에 따라 경매 낙찰가율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일반시장의 매매가 쉽지 않은 업무상업시설 경매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지지옥션은 26일 ‘2017년 법원경매 결산 및 내년 전망’ 자료를 내고 내년 부동산 시장은 대출 규제 및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금리상승의 여파가 나타나면서 다소 경색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매 시장도 이런 경색 국면에 따라 낙찰가율이 하락하면서 3년간 이어오던 고경쟁·고낙찰가율 시대가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정부의 ‘8·2부동산 대책’ 이후 고경쟁·고낙찰가율 하락 조짐이 각종 지표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우선 경매 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인 낙찰률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낙찰률은 2012년 32.6%에서 2016년엔 40.3%로 4년 연속 상승세를 탔다. 올해도 이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반기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급락해 결국 39.1%로 마감됐다. 전년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올해 경쟁률을 나타내는 평균 응찰자수도 4.0명으로 작년보다 0.2명 줄면서 2년 연속 하락했다.
낙찰률이 하락하면서 유찰 물건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저감된 물건 증가로 이어지면서 점진적인 낙찰가율 하락을 유도하게 된다. 법원경매는 유찰될 경우 최초감정가에서 20~30% 감액해 입찰하는 강제저감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지옥션은 낙찰가율이 내년 들어 본격적인 조정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본격적인 경매 매수 타이밍은 물건이 늘어나는 하반기 이후로 잡았다.
경매 진행건수는 금융권 연체 물건이 전체 65%를 차지하는 만큼 연체가 본격적으로 늘어나야 경매 물건도 동반해 상승하지만, 올해 10월 현재 금융감독원 가계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19%로 최저점을 유지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큰 폭의 물건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아파트의 경우 내년 4월 양도세 중과 회피 물량이 얼마나 나오는지에 따라 경매 낙찰가율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일반시장의 매매가 쉽지 않은 업무상업시설 경매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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